농업발전 5개년계획 최종 확정+사진 나주시, 2003∼2007년까지 10개분야에 5,901억 투자 급변하는 국내외 농정환경에 적극 대처·경쟁력 향상 나주시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천180억원씩 총 5천901억원을 투자하는「나주시농업발전 5개년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황실에서 나주시농정심의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농정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사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했다. 한국농촌경제원과 경기도 안성시, 충청북도 충주시 경상북도 상주시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를 방문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21세기자치농업발전위원회,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확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07년까지 농업분야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활용될 이 계획은 '호남제일 나주쌀 생산', '나주배 명성제고', '고소득 원예·특용작물 육성' '친환경농업 체계적 육성' 등의 10개분야 31시책에 대한 발전방향과 248개 단위사업별 사업내용 및 연도별 투자계획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전반적인 정책방향은 품질차별화가 가능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고소득 지역특화작목 보급, 전문농업경영체를 육성함으로써 지역농업의 성장기반 유지 및 경쟁력을 높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시 자체예산으로 추진할 9개분야 101개의 자체시책사업을 발굴, 연평균 204억원(시비 93억원)씩 총 1천22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허광욱 기자